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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CAKE팀, 리튬이온배터리 수명측정기 개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9-12-01 07:10

2019 공학페스티벌에 참가해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상 수상
‘2019 공학페스티벌’에 참가해 자신들이 개발한 리튬이온배터리 수명측정기를 전시,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상을 수상한 충북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 소속의 CAKE팀.(사진제공=충북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학생들이 리튬이온배터리의 수명을 측정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해 지대한 관심을 끌고 있다.

1일 충북대에 따르면 이 대학 공학교육혁신센터 소속의 CAKE팀이 최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9 공학페스티벌’에 참가해 자신들이 개발한 리튬이온배터리 수명측정기를 전시해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충북대 기계공학부 강현민(학년)·심규석(3년)·김해준 학생(2년)으로 구성된 CAKE팀(지도교수: 기계공학부 신종호)은 이번 공학페스티벌에 참가해 전압 기울기를 이용한 리튬이온배터리 수명측정기를 전시해 특별상인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기자동차, 전기비행기, 드론 등 많은 분야에서 상용되고 있는 중요한 핵심부품이며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리튬이온 폐배터리 또한 급증하고 있으나 폐배터리를 처리하는 데 많은 비용이 수반되는 등의 어려움이 있다.

CAKE팀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수명측정기를 개발함으로써 리튬이온배터리가 폐배터리로 분류되기 전에 충‧방전 싸이클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체 심사위원들의 높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2019 공학페스티벌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주관한 행사로 ‘새로운 세상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공학교육혁신지원사업의 성과확산과 국가산업을 리드하는 공학인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충북대를 비롯한 국내외 100여개 대학이 참여해 캡스톤 디자인 작품 전시 외에도 창업투자 아이디어 경진대회, 이미지메이킹센터, 공학교육 컨퍼런스, 신기술 체험관, 공학교육혁신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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