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현실이 된 상상'…대구TP, 'AR·MR 테크 위크'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9-12-01 10:40

혼합현실 레포츠, 증강현실 놀이기구, 3D 모션캡쳐 등 최신 기술 선봬
'2019년 AR·MR 테크 위크' 포스터.(자료제공=대구테크노파크)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뿐만 아니라 혼합현실(MR)에 이르기까지 실감 콘텐츠 기술들을 쉽게 이해하고 한꺼번에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오는 12월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국립대구과학관 중앙홀(1층)에서 '2019년 AR·MR 테크 위크'를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TP와 국립대구과학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스트 △㈜인솔엠엔티 △㈜마이크로컴퓨팅 등 지역기업 3개사를 비롯해 △㈜모션테크놀로지 △세븐빌리언 스튜디오 △㈜히브론 △㈜프론티스 △㈜크레이지 △㈜유니브이알 △㈜엔씨이에스 등 실감 콘텐츠와 관련해 최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10개사가 참가한다.

'현실이 된 상상, 눈앞에 펼쳐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플레이존, 테크존, 에듀존 등 크게 3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된다.

플레이존은 △실내 체육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는 '혼합현실 체육콘텐츠 10종'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증강현실 놀이기구 'SCAMP' △프로야구 선수들이 직접 훈련에 사용하기도 하는 '혼합현실 배팅훈련기' △사격느낌이 실제 총기와 거의 비슷한 '혼합현실 사격시스템' 등 AR·MR 관련 최신 기술들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채워진다.

테크존은 △영화 및 게임 등에 사용되는 '3D 모션캡쳐' 시연 △F-16 시뮬레이터, 전술훈련 시뮬레이터 등 '군사용 VR' △게임연동 'VR 홈트레이닝 키트' △버추얼 유튜버 '트루디' 등이 시연될 예정이다.

혼합현실을 이용한 교육 콘텐츠로 구성되는 에듀존은 △VR로봇 교육 교재 △증강현실 영어지도 및 VR 영어 교실 등이 준비돼 부모를 동반한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행사기간 중에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행사기간 내내 '스탬프 투어' 및 'SNS 해시태그' 이벤트를, 12월7일 오후 2시 중앙무대에서는 'OX퀴즈 상상과학쇼'가 진행돼 관람객을 대상으로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 행사시간은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재훈 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은 "혼합현실 기술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직접 체험해 보고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이번 행사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가 열리는 장소에서는 한국증강가상현실협회(KOVRA)가 주최하는 '2019 국립대구과학관 VR·AR 특별전'도 함께 개최된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