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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스컴퍼니, 중국내 한한령 뚫고 라뜰리에 수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조성의기자 송고시간 2019-12-01 21:17

중국 베이징 문화중심지 ‘왕푸징’거리에 라뜰리에 오픈
지방소주회사 4차 산업선도 쾌거!
자료사진.(사진제공= 맥키스컴퍼니)

[아시아뉴스통신= 조성의 기자] 맥키스컴퍼니는 맥키스컴퍼니가 기획하고 개발한 공간문화콘텐츠로 중국측 운영 파트너사인 문화전시 전문기업 ‘텐쳔타임즈’와 협업해 오픈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베이징에 오픈한 라뜰리에는 서울 동대문에 운영중인 라뜰리에를 중국형으로 변형·발전시켜 수출 했다.

340여평의 규모로 ‘신들의 미술관’과 ‘쁘띠 라뜰리에’등 2개관으로 구성돼있다.

먼저 ‘신들의 미술관’은 유리즌의 신전을 모티브로 한 입구를 시작으로 테르트르 광장, 모네의 정원, 고흐의 방 등 총 6개 공간이 그림 같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베이징에서 처음 선보이는 ‘쁘띠 라뜰리에’관은 미디어 뮤지컬, 홀로그램 토크쇼 에밀졸라의 서재 등 명화를 새롭게 재해석한 콘텐츠로 채웠다.
 
특히 반 고흐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별이 빛나는 밤’을 소재로 한 미디어 뮤지컬은 중국 관람객으로 하여금 탄성을 쏟아내게 만든다.
 
현지 관람객들은 “다른 전시관과는 달리 실제 그림 속에 들어온 기분을 느끼게 하며 현실적인 면이 많아 19세기 프랑스에 와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말했다.
 
맥키스컴퍼니의 ‘라뜰리에’ 중국 진출은 2016년 사드 배치 확정 후 중국 내 장기간의 한한령(한류 금지령)이 내려진 상황에서 국내 지방소주회사가 이룬 쾌거로 중국 현지에서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2010년부터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준비해온 신개념 문화콘텐츠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이번 베이징 유명 쇼핑몰에 오픈을 시발점으로 상해 유명관광지·충칭 테마파크 등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에 ‘라뜰리에’를 수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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