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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나누는 평양검무 토크 book콘서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안지희기자 송고시간 2019-12-02 11:29


도연임영순 무용단은 2019년 12월3일 제1회 토크book콘서트를 수원에서 예술인의 중심장소인 화홍갤러리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미심 교수는 공연 기획부터 총연출을 지휘하며 왜곡되어진 평양검무의 이론과 춤사위동작원형보존구현에 대해 재분석했다. 본 공연은 평양검무 원형을 소중하게 지켜오고 있는 임영순 예능보유자와 김영애(평양검무 이수자), 장숙자(평양검무 이사장)를 통해 평양검무의 과거와 미래에 대하여 심도있는 대담이 진행됨과 동시에 정확한 역사정립을 다질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순 예능보유자는 평양검무는 “춤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일들을 많이 해왔으나 이번에는 VIP 관객에게 가까이 다가가며 이론적 정립을 바탕으로 평양검무 역사의 산증인들과 토크를 통해 입증하며 정립해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평소 비공개로 내려오는 무보를 소책으로 만들며, 사인회를 통해 훈훈한 12월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클래식팀 mensouls – 김종훈, 이성일, 임병관, 김복남(현 인천시립합창단)의 수차석단원들의 영입으로 팝페라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세대학교에서 첫 번째 전수졸업생인 이현숙(평양검무 전수자), 김영수(평양검무 전수자), 김금숙(평양검무 전수자), 조정옥(평양검무 전수자)과 장구 시연자 남옥분(평양검무 이수자)이 공연을 진행한다.
 
정미심 교수는 “스승님이 평양검무의 왜곡되어진 부분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시는 것을 평소에도 안타까워했다”며, “이러한 기획을 통해 정확하게 고증되어진 평양검무를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도연 임영순 무용단은 2020년 삼성역에 있는 컨퍼런스홀에서 많은 관객을 초청해 평양검무 대형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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