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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오는 5일 ‘서울스마트시티 실증사업 사례발표회’ 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안지희기자 송고시간 2019-12-02 12:09

- 스마트시티에 관심 있는 기업•기관 위한 실증사업 참여기업 전시•상담회 동시 개최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2019년도 서울스마트시티 실증사업을 마무리하며, 오는 12월 5일(목) 참여기업, 유관기관 및 자치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사례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발표회는 공모 및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12개 실증지역(구로구, 금천구, 관악구, 강남구, 강동구, 동작구, 마포구, 서대문구, 송파구, 성동구, 양천구, 영등포구)에 특색 있고 유망한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기 위한 우수 실증서비스 적용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2019년 서울스마트시티 실증사업에 참여한 19개 기업이 실증사업을 진행하면서 느낀 사업의 필요성, 관련기술, 문제해결 등에 대한 노하우와 사업 추진 시 경험했던 어려움이나 애로사항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발표회는 참가한 모든 관계자들이 도시문제 해결 및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토론하는 협업 및 네트워크의 장으로 진행된다. 사례를 안전, 교통, 복지, 환경, 관광 등의 다양한 분야로 분류, 기업의 생생한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안전(유아보호시설 내 IoT기반 스마트보안), △교통(주차위치 안내 기반 주차편의 서비스 제공 플랫폼, 개인 모바일 기반 대중교통 환승서비스), △복지(홀몸 어르신 및 고독사 관리를 위한 돌봄플러그), △환경(IoT 분리배출 촉진 플랫폼), △관광(증강현실(AR) 소셜 여행 제공 플랫폼)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소개된다.

이 행사는 스마트시티 조성에 관심 있는 기업, 유관기관,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민관 협력 사업 행사다. 각 서비스별 전시 및 상담부스가 운영되어, 참석자들은 소속된 지역의 도시문제에 맞는 실증서비스를 찾고, 실증기업은 서비스에 대한 홍보 및 사업 확대 기회를 찾을 수 있다. 
   
한 예로 2017년 서울시 실증사업에 참여한 ㈜수퍼빈의 경우 빈병, 페트병 등 순환자원을 수거하여 현금으로 보상해 주는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 로봇‘으로 서울시 은평구, 서울어린이대공원 등에 서비스를 적용했다. 또한, 사례발표회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는 서울 외에도 경기 과천, 경북 대구, 구미, 전남 광주, 여수, 경남 울산, 제주 등 지방 대도시로 꾸준히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SBA 산업거점본부 문구선 본부장은 “이 행사를 통해 서울시 내에 발굴되고 있는 우수한 서비스들을 일반시민 또는 관계자들에게 알리고자 한다”며 “다양한 실증서비스들을 서울뿐 아니라 각 지방 도시들의 문제를 광범위하게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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