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구미코(전시관)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식과 비전 2030 선포식 모습.(사진제공=구미시청) |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경북 구미 지역 대표 외투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주)가 2일 오전 구미코(전시관)에서 창립 20주년을 맞아 비전 2030 선포식을 했다.
도레이는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도레이첨단소재(주) 5개 공장, 도레이BSF한국(유) 1개 공장 등 총 6개의 공장을 가동중이며, 4000여명의 종업원이 생산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입주한 외투기업이 첨단기술을 수반 하는 사업으로 국내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대기업에 소재부품을 공급하고 있어 지역 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 2조 4325억원, 영업이익 1626억원으로 지난 10월12일 낙동강체육공원에서 '구미사랑 페스티벌'을 개최한 바 있다.
도레이첨단소재(주)는 향후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탄소섬유 사업, 정보통신 재료를 중심으로 분야별 첨단 소재부품 사업의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세용 경북 구미시장은 이날 기념 및 비전 2030 선포식에 참석한 도레이 닛카쿠 아키히로(日覺昭廣) CEO, 도레이첨단소재(주) 이영관 회장 등과 만나 환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금까지 구미 투자에 대한 감사 표시와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하는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