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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4급 이상 간부공무원 전통시장 상인체험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9-12-03 09:39

2일 허성무 창원시장이 전통시장 상인체험에 나서 마산어시장 한 횟집에서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일을 돕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일부터 4일까지 4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전통시장 상인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인체험은 허성무 시장 등 33명의 간부공무원들이 마산어시장 등 9개 전통시장에서 상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허성무 시장은 마산어시장 한 횟집에서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홀 서빙, 횟감 손질과 잔여물 처리, 상품 판매, 바닥 청소 등 일을 돕고, 점포 주인과 상인들의 애로 사항에 대해 경청했다.

상인들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이번 상인체험처럼 공무원이 직접 현장에 나와 앞장서서 전통시장을 찾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무 시장은 “2시간 정도의 짧은 체험으로 상인 여러분들의 노고를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함께 일하고 부딪히며 땀을 흘리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우리 전통시장이 항상 활력 넘치는 분위기가 조성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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