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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서북소방서, ‘튼튼한 감지기, 든든한 소방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19-12-03 15:34

- 하반기 취약계층가구 주택용 소방시설 3차 보급사업 진행
 천안서북소방서가 2019년 하반기 취약계층가구 대상 주택용 소방시설 미지급 대상에 대한 3단계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제공=천안서북소방서)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019년 하반기 취약계층가구 대상 주택용 소방시설 미지급 대상에 대한 3단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2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신규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토록 하고, 기존 주택에 대해서는 지난 2017년 2월 4일까지 설치하도록 의무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소방시설이 없는 주택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취약계층가구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천안서북소방서는 지난 3월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위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기초자료 확보 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시작했다.

화재대책과 예방교육팀은 지난 10월 소방시설이 설치된 총 783가구(1차 383가구, 2차 400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현장방문을 통한 표본점검까지 마쳤다.

이번 3차 보급 사업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설치단이 기초소방시설 미지급대상 648가구 가정을 방문해 소화기 648개, 단독경보형감지기 1300개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로써 관내 3907개소의 취약계층가구 중 그동안 미보급된 1431개소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모두 보급 완료해 안전사각지대에 놓였던 화재취약계층에 화재없는 안전한 마을을 조성함으로써 안전한 천안시 만들기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갔다.

또 대부분의 가정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가구의 주민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소화기 사용법, 단독경보형감지기 경보 시 피난대처요령 등을 교육함으로써 한번 더 주민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는데 노력했다.

노종복 천안서북소방서장은 “집안의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가장 빠르고 신속한 119라 해도 손색이 없다"며"화재발생 시 초기대응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주택시설에 화재피해를 줄이고 안전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시민 모두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안전관리에 힘써주길 부탁드린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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