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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오른쪽)가 권영진 대구시장으로부터 '지역 항공물류체계 구축 기여 유공분야' 감사패를 받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3일 열린 12월 정례조회에서 '흘러가는 세월의 빠름은 달려가는 말을 문틈으로 보는 것과 같다'라는 뜻의 고사성어인 극구광음(隙駒光陰)을 인용하며 "무엇을 시작하기엔 늦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금부터 시작하면 아직 394일이 남아 있다. 아직 많은 일들을 해낼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한해를 잘 마무리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올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업무추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한 보건건강과 외 5개 부서와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파티마병원 외 3개 시정유공기관에 대해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도 대구에서 뿌리를 내려준 티웨이항공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권 시장은 "호시우보(虎視牛步)와 우보만리(牛步萬里)의 자세, 즉 호랑이 눈으로 보되 걸음걸이는 소처럼 우직하게 신중하게 2020년 한해를 다짐하고 간다면 아무리 주변상황이 어렵더라도 능히 그 어려움을 뚫고 또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날 회의를 마무리했다.
seok19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