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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낮에는 아름다운 눈' 적설 대비 결빙사고 제로화 비상체제 가동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양수기자 송고시간 2019-12-03 16:54

경기도청 전경.

[아시아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도(지사 이재명)는 3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적설이 예상되는 눈이 내린 만큼 결빙사고 제로(ZERO)화를 위한 비상체계를 가동중이라고 밝혔다.

김희겸 행정 1부지사는 이날 관계부서에 경기남부 일대 제설에 만전을 기하라며,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비상체계 가동에 돌입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오는 4일 새벽부터 기온이 영하로 급격하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린 눈이 얼어 출근길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는 관련부서 및 시‧군 재난안전부서 인력 969명, 제설장비 975대, 친환경제설제 및 염화칼슘 등 6만4000톤을 투입하고 도로 결빙사고 대비 안전 관리와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내린 눈이 얼어붙어 극심한 교통체증이나 안전사고가 빚어지지 않도록 도내 31개 시·군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1월 15일부터 오는 2020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019년 겨울철 대설 종합대책을 시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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