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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지역경제 살리기 위해 기업유치 "발 벗었다"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19-12-03 17:39

첨단과학산업단지 100% 분양 목표, 소성 식품특화 농공단지 등 기업유치 발품 ‘총력’
전북 정읍시청./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정읍시가 정부 최우선 과제인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투자유치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첨단과학 산업단지의 분양률 100% 달성을 위한 노력과 함께 소성 식품특화 농공단지와 철도산업 농공단지의 분양률을 올리기 위한 세일즈 행정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정읍시 신정동 일원에 896321㎡(산업용지 425395㎡) 규모로 조성한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의 90.2% 분양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소성면 신천리 일원에 230852㎡(산업용지 163717㎡) 규모로 조성된 소성 식품특화 농공단지와 입암면 하부리 일원에 221861㎡(산업용지 143128㎡) 규모로 조성 중인 철도산업 농공단지의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투자 협약(MOU)을 체결한 기업 18개 업체와 타깃 기업 10개 업체를 직접 방문해 기업의 현 상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한 기업의 원활하고 빠른 투자를 위해 각종 지원 혜택과 우수한 투자환경, 산업단지의 현재 입주상황을 설명하는 등 기업체들의 조기 분양과 입주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서울시 중소기업 스케일업(Scale-up)을 위한 투자기업 발표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100여 개 업체 대표자를 대상으로 첨단과학 산업단지에 대한 투자설명회도 가졌다.
 
또 농업박람회와 식품박람회 등 각종 제조업 관련 박람회에 참석해 기업유치에 대한 전방위적인 홍보로 신규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정읍의 산업단지는 KTX와 SRT 등 호남고속철도와 서해안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IC 등이 인접한 서남권의 편리한 교통 요충지다.
 
첨단방사선 연구소 등 3대 국책연구소와 전북대 산학연 협력센터와의 네트워크 형성으로 기업의 안정적인 기술확보가 용이하다.
 
이밖에도 내장산국립공원과 백제정촌현, 무성서원 등 쾌적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유구한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는 기업하기 좋은 천혜의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다.
 
현재 첨단과학산업단지에 둥지를 틀고 가동 중인 기업과 신축 중인 기업,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총 43개 업체다. 투자 규모는 2483억 원이고 고용인원은 1162명이며 분양율(MOU 포함)은 90.2%다.
 
또한 내년 10월 완공예정인 철도산업 농공단지의 투자 규모는 330억 원으로 고용인원 70명에 분양률은 57.8%에 이르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정읍시는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투자환경을 가지고 있는 만큼 우수한 기업들이 많이 올 수 있도록 기업유치에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유치한 기업들이 최대한 빨리 정착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원스톱 행정지원 등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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