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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발전을 위한 만석 송월역 신설 촉구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9-12-03 19:49

더불어민주당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회 기자회견
3일 더불어민주당 중구동구옹진군강화군 지역위원회가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만석·송월역 신설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선근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김선근 기자]더불어민주당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회가 인천의 제2 전성기를 꿈꾸며 인천 구도심인 중구와 동구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효율성 증대를 위해 만석·송월역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조택상 더불어민주당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장은 3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만석·송월역 신설을 통해 중구와 동구가 더 이상 인천의 과거의 영광으로 남은 구도심이 아닌 새로운 도약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만석·송월역 신설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현재 중구와 동구의 원도심은 급속한 쇠락의 길로 인구의 유출은 심화되고 악화된 재정으로 복지와 안전, 교육에 대한 예산 집행조차 힘들다”며 “이런 악순환은 주민 삶의 질 악화와 도심공동화 현상을 점점 심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구와 동구 발전의 미래에 시발점은 새로운 만석송월 역사의 신설이 먼저”라며 “지난 2001년 생긴 도화역과 제물포역 사이의 역세권 영향을 받는 숭의1·3동은 인구유출 하향곡선에서 주변지역 개발로 인한 상승을 이어가는데 반해 송월동은 꾸준하게 인구가 유출되고 최근에는 더욱 가속화 돼가고 있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중구 송월동 지역과 동구 만석동, 화수동 지역은 노후된 연립빌라 밀집지역으로 원도심재생사업과 재개발이 필요한 지역이지만 지지부진한 사업진행으로 주민들이 지역을 등지고 있다”며 “지난 1985년 당시 15만의 인구였던 동구는 현재 절반도 안되는 6만 5000명으로 줄고 중구는 외형상 인천공항과 영종도 신도시의 발전으로 커지고 있으나 원도심의 인구 비율은 그만큼 줄고 있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중구와 동구의 낙후된 원도심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과감한 판단이 필요하고 이에 만석·송월 역사 신설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고 원도심을 변화시켜한다”며 “현재 이뤄지는 원도심 리모델링 사업과 각종 개발사업이 연계돼야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택상 위원장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구동구옹진군강화군지역위원회는 중구내력이 지역구인 안병배 시의회부의장과 동구가 지역구인 남궁형 시의원을 주축으로 만석·송월역 추진 특별위원회를 꾸렸다”며 “당원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원도심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가다듬고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구청과 동구청이 원도심 인구유출을 극복하는데 함께 힘을 모아야한다”며 “합동 TF를 구성하고 주민공청회를 실시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신설 역사를 설계해 나가야 하고 인천시와 국토부에 적극 건의·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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