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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앗이길 21년을 보내며 “작은 씨앗이 크게 성장시킬 것” 기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은해기자 송고시간 2019-12-04 09:27

2019년 품앗이 송년의 밤 사진/김은해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김은해 기자]지난 2일 오후 6시 국회의원본관 귀빈식당에서 품앗이운동21주년 송년회가 유경현 헌정회회장, 사무총장, 안상수 국회의원 을 비롯 많은 저명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홍일표의원은 축사에서 “착한마음 운동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육성하고 키워야 할 정신이며 운동”이라면서 “품앗이를 통해 우리의 문화소개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온 분들에게 감사하다” 말했다.
 
품앗이포럼 이경재 이사장은 “경제 불황과 줄어져 가는 기부문화에 어려운 한해였지만 꾸준하게 봉사와 노력을 해주신 분들과 하나님의 은혜로 기적 같은 일들이 일어났다”면서 “사회나 지구촌 인간존중의 꾸준한 추구의 흐름의 기반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선물을 모아 품앗이의 이력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6월 호국의 달에 6,25 참전용사들에게 편지 보내기 운동을 했을때 참여한 어린이가 1만5천 명이었다” 면서 “이 어린이들이 참전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면 편지를 쓸 수 없다 그래서 많은 공부를 하고 이해하는 어린이 들이라고 칭찬” 하면서 “작은 씨앗이 품앗이운동본부를 크게 성장시키고 발전시킬 것” 이라고 기대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희영씨는 “지난 터키를 찾아 참전용사들을 만났을 때 할아버지들의 변하지 않은 한국사랑에 감동을 받았다”면서 “참전당시의 모습으로 한국을 멈춰 둔 용사들은 어려운 나라에서 왔다면서 과자도 먹여주고 손을 잡고 안타까워하는 마음표현이 지난날 우리가 얼마나 어렵고 가난했는지를 상상하게 했다“고 말했다.
 
지난 행사는 김종석 사회로 진행되었고, 품앗이인의 시상과 함께 어린이들의 장기자랑으로 훈훈하게 2019년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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