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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3일 금요일

괴산군 소수면에 2년째 익명의 기부천사

“적은 금액 송구”짧은 메모 남겨… 지역사회 함박웃음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기사입력 : 2019년 12월 04일 09시 43분

괴산군 소수면 익명의 기부자가 남긴 메모.(사진제공=괴산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 괴산군 소수면 지역사회가 올해 또 나타난 얼굴 없는 기부천사로 함박웃음이다.

4일 소수면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익명의 기부자가 흰 봉투를 면사무소에 있는 우체통에 넣고 사라졌다.

이 봉투 안에는 “소수면 관내 어렵고 힘드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적은 메모와 함께 100만원(5만원권 20장)에 달하는 현금이 들어 있었다고 한다.

이 기부천사는 특히 메모 말미에 "적은 금액이어서 송구스럽다"고 오히려 미안해 했다.

면사무소는 기부방식과 필체 등으로 미뤄 지난해 연말 온정을 같은 방식으로 보내온 사람과 동일한 인물이 또 다시 도움을 손길을 내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편지가 최근 어려워진 경제사정으로 기부활동이 많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채워주고 있다고 소수면은 전했다.

박설규 소수면장은 “해마다 같은 시기에 큰돈을 기부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기부금은 소중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memo3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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