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연설 하는 윤경희 청송군수.(사진제공=청송군청) |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윤경희 경북 청송군수가 4일 제241회 청송군의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군정 비전을 제시했다.
윤 군수는 먼저 "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이란 군정 목표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고자 내년을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6대 전략과제를 세우고 군민들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분야별 중점 추진과제로 ▲소득이 보장되는 미래농업 육성 ▲함께 누리는 따뜻한 나눔 복지 구현 ▲자연경관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군민이 살맛나는 선순환 경제 구조 구축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정주기반 조성 ▲군민과 소통하는 화합행정 실현 등 6가지 과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군은 주요시책과 지역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에 노력한 결과 2020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6.12%(203억원) 증가한 3521억원으로 편성했다.
또 재정운영의 기본방향으로 재정 건전성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주민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직접적인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윤경희 군수는 "군의 예산은 군민들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강한 신념으로 2020년에는 농민수당을 지급하고, 80억 규모의 청송사랑화폐를 유통시켜 청송이 살아 숨쉬는 고장이 될 수 있도록 지역경제를 확고히 다져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