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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상주), 담수생물의 비만 개선 효과…기업에 기술 이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9-12-04 15:40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바이오포트코리아 기술 이전식 모습.(사진제공=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비만 개선 및 예방에 대한 효과를 확인한 마름 열매 추출물 특허를 ㈜바이오포트코리아에 3일 기술이전 했다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지방 세포에 마름 추출물을 100 mg/ml의 농도로 처리했을 때 세포 안의 중성 지방이 80%정도 감소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10월 30일 특허출원했다.

이번 기술이전은 마름 열매 추출물의 비만 개선 및 예방 효과에 주목한 ㈜바이오포트코리아에서 기술사용 신청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바이오포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마름 열매 추출물을 건강기능성식품의 기능성 원료로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6년 갈대뿌리 발효 추출물의 피부 미백효능에 대한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이번을 포함해 총 9건의 기술을 기업체로 이전했다.

황병수 동식물활용연구팀 전임연구원은 "다른 담수 생물에 대한 유용성 연구를 계속해서 수행하여 좀 더 많은 기업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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