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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스와힐리 국제관광엑스포 성황리 폐막…역대 최대 규모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9-12-04 18:21

탄자니아 비롯한 아프리카 관광 전 세계 57개국 여행업계 바이어들에게 소개
2019 스와힐리 국제관광엑스포 전시장.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탄자니아 여행업계의 빅 이벤트 2019 스와힐리 국제관광엑스포(Swahili International Tourism Expo ; S!TE 2019)가 최근 탄자니아의 동부 해안에 위치한 경제수도 다레살람의 믈리마니시티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됐다.
 

비즈니스 상담장./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탄자니아관광청(TTB) 주최, 주관으로 올해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아프리카 인아웃바운드 관광산업을 주제로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250여 전시자가 참여한 부스에서 이뤄진 각종 전시와 상담은 물론 전 세계 전문가를 초빙해 열대 관광, 지속가능, 자연보호를 비롯해 관광산업에서 화두가 된 여러 주제로 컨퍼런스도 진행됐다. 57개국에서 방문한 400여 명의 여행업계 바이어와 탄자니아 관광 관련 중앙 및 지방정부, 항공사, 여행사, 숙박업 등 각 분야의 4000여 관계자들이 탄자니아를 중심으로 아프리카 지역의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마사이족 퍼레이드./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다양한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전시장 실내외에서는 마사이족 등 아프리카를 상징하는 다양한 부족문화를 보여주는 공연을 연이어 선보였고 각 지역의 특산품이나 공예품, 요리도 전시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탄자니아 여행의 주요 수단인 4륜구동 사파리카의 최신 모델도 전시장 한쪽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각국 바이어들은 엑스포 폐막 후 탕가, 응고롱고로-세렝게티, 킬리만자로, 루아하-이링가, 잔지바르, 미쿠미-웃중와, 마피아 등 탄자니아 각지의 7개 코스를 택일해 관광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데보타 음다치 스와힐리 국제관광엑스포 조직위원장./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이번 행사를 주최한 탄자니아관광청의 데보타 음다치(Devota K. Mdachi) 스와힐리 국제관광엑스포 조직위원장은 "제5회 스와힐리 국제관광엑스포는 4회때와 비교해 약 100개 전시자와 80여 명의 바이어가 늘어나 양적 질적으로 크게 성장했다"라며 "전 세계 여행자들이 풍요로운 문화와 야생동물 관광에 있어서 세계 최고인 탄자니아, 특히 킬리만자로, 응고롱고로 분화구, 세렝게티, 셀루스, 루아하를 비롯해 신비의 섬 잔지바르 등 세계 최고수준의 관광지와 탄자니아가 자랑하는 환대문화를 직접 경험해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19 스와힐리 국제관광엑스포 개막식.(사진제공=탄자니아관광청)


한편 매번 연말에 개최돼온 스와힐리 국제관광엑스포는 오는 2020년에는 대선과 총선을 피하기 위해 개최시기를 앞당겨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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