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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필 12월호 표지.(사진출처=예스24 캡처) |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수필 전문 월간지 '한국수필' 12월호(통권 298호)가 나왔다.
이번 호는 특집으로 연말을 맞아 각종 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작품을 여러 편 실었다.
제11회 인산기행수필문학상 최중호, 제11회 한국수필 올해의 작가상 김미연, 제12회 한국수필 신인작가상 양은주, 제2회 한국수필독서문학상 최원돈(최우수상), 김정옥 안은화(이상 우수상) 작가가 각각 수상한다.
특히 지난 10월 중국에서 가진 해외심포지엄과 관련 7편의 기행문을 게재해 눈길을 끈다.
지난 호부터 새로 선보이는 '어떻게 지내세요' 코너에서는 수필계의 신사 김병권 수필가를 박원명화 한국수필가협회 사무국장이 만남을 가진다. 수필로 쓰는 수필가 이야기이다.
발걸음 에세이 코너를 마련해 나오시마 기행을 떠난다. 문육자 수필가의 글이다.
'추억의 명수필'로 윤모촌 수필가의 '촌모씨의 하루'를 권혜선 수필가의 감상평과 함께 실었다.
이 외에도 '내가 걷는 문학의 길' 등 다양한 문화 요소를 수필을 통해 즐길 수 있다. ‘
내가 읽은 '이 달의 한국수필'에서는 지난 호에 수록된 작품들을 분석해 재정의하고 논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국수필 작가들의 작품을 모아놓은 '사색의 뜰' 코너를 통해 엄선된 수필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신인상 당선작으로 박윤미, 최윤봉, 이선재, 노애자,신혜숙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편 '한국수필'은 오는 7일 문학의 집-서울 산림문학관에서 '2019년 문학상 시상식 및 송년회'를 개최한다.
'월간 한국수필'은 (사)한국수필가협회(이사장 장호병)가 발행하는 기관지로 1971년부터 발행돼 이어져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