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도서관이 운영한 하반기 지역문인특강에서 수강생들이 ‘생활 속 수필쓰기’ 수업을 통해 발간한 ‘뭐시라꼬’ 문집을 보이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도서관(관장 최영숙)은 하반기 지역문인특강 ‘생활 속 수필쓰기’의 수강생들이 수업을 마무리하고 ‘뭐시라꼬’ 문집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0월16일부터 11월20일까지 매주 수요일 6주간 윤은주 작가가 우리 생활 속에서 수필의 소재를 찾아 직접 글로 써보는 ‘생활 속 수필쓰기’를 진행한 바 있다.
이는 지역 문인과 소통은 물론, 읽고, 말하고, 쓰기로 이어지는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창작의 기쁨을 누리는 계기가 됐다.
강의기간 동안 수강생들이 쓴 글을 모아 만든 ‘뭐시라꼬’ 문집에는 수강생들의 이야기를 20편의 작품과 40페이지 분량으로 채워졌다.
문집 발간에 참여한 한 수강생을 “수필을 써 보는 과정과 문집에 실릴 글을 다듬는 과정이 즐겁고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숙 관장은 “우리 도서관에서의 지역문인특강이 인연이 되어서 6주간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문집발간까지 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