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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 박원명화, 제39회 일붕문학상 수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9-12-05 16:45

'일붕문학상' 수상하는 수필가 박원명화(왼쪽)./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박원명화 수필가(65.사단법인 한국수필가협회 사무국장)가 제39회 일붕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다.

수상작은 수필집 '시간 속의 향기'이다.

그는 이날 수상소감에서 "소설가를 꿈꾸며 신춘문예에 낙방한 후 문학은 내가 걸어갈 길이 아닌 것으로 포기하듯 절필한 지 20년, 40대 후반에 늦깎이 수필로 등단해 지금까지 18년 수필가의 길을 걸어왔다"며 "수필은 부족한 내 삶을 채워주는 낙이고 즐거움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붕문학상은 불자인 저로서는 가장 큰 영광된 문학상이다. 달콤한 채찍으로 삼아 더욱 글쓰기에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수필가 박원명화 씨(왼쪽 다섯 번째)가 수상 후 동료 문인들과 함께 기념촬영 하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충북 청주 출신인 작가는 2002년 '월간 한국수필' 로 등단했으며, (사)한국수필가협회 사무국장, 한국수필작가회 사무국장, 사임당문학 시문회 편집장을 맡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이사, 국제펜클럽한국본부, 문학의 집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연암기행수필문학상, 제9회 한국문인협회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수필집으로 '남자의 색깔' '시간속의 향기' '길 없는 길 위에 서다' '풍경' '개인날의 낭만여행(기행수필집)' '고목나무에도 꽃은 핀다(자전수필집)'가 있다.

참고로 '일붕문학상'은 일붕 서경보 박사가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장 시절 한국문단의 후학 양성을 위해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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