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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성장애인연대 후원찻집 행사와 북 콘서트 열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19-12-05 17:18

전혜련 대표 “장애인들이 자유롭게 여행 할 수 있길 기대해”
(사)한국여성장애인연합 대전지부 대전여성장애인연대가 6일, 대전시NGO지원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장애인이 엮은 무無장애대전여행’출간을 위한 후원 찻집 행사와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은 행사 포스터.(자료제공=대전여성장애인연대 유승화 사무국장)

[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대전 여성장애인들의 권익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온 비영리단체인 (사)한국여성장애인연합 대전지부 대전여성장애인연대가 6일, 대전시NGO지원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장애인이 엮은 무無장애대전여행’출간을 위한 후원 찻집 행사와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대전에는 아쉽게도 장애인과 관광약자를 위한 안내책자는 물론 홍보 리플릿도 없는 실정에서 대전여성장애인연대(대표 전혜련)가 자부담을 들여 우리지역 주요관광지의 이동접근성, 편의시설 등에 대해 직접 실태조사를 하고 정보를 문서화 함으로써 ‘무無장애 대전여행’을 위한 책자를 전국 최초 발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유승화 대전장애인연대 사무국장은 “이번 책은 대전여성장애인연대 무無장애여행팀의 중증 여성장애인들이 2년 가까이 대전지역 주요여행지를 돌며 직접 현장을 촬영하고 글을 쓰며 출간 준비했다”며 “이번 대전여성장애인연대 2019 후원찻집 시간을 빌어 그 과정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전국의 장애인편의시설에 대한 탐방과 기사제공을 지속적으로 해온 에이블뉴스 박종태 기자를 초청해 평소 집중취재를 했던 대전지역 장애인편의시설에 대한 소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혜련 대전여성장애인연대 대표는“이번 행사에 출판 일자를 맞추려 애를 썼지만 방대한 자료를 책으로 엮고 전국서점 연계 정보를 구하려다 보니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해 출간이 2개월 정도 늦어지겠다”며“모쪼록 이 책자가 출간이 된 후 대전지역과 더 나아가 전국적으로도 의미 있는 장애인 관광안내서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우리 장애인들이 어느 지역 어느 여행지에서든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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