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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내를 죽였다' 이시언X왕지혜X안내상 "영화의 비주얼 담당은 안내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위수정기자 송고시간 2019-12-05 17:28

영화 '아내를 죽였다' 기자간담회. 김하라 감독, 이시언, 왕지혜, 안내상./아시아뉴스통신=위수정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위수정 기자] 5일 서울 용산CGV에서 영화 ‘아내를 죽였다’의 언론시사회가 열려 이시언, 왕지혜, 안내상, 김하라 감독이 참석해 기자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11일 개봉을 앞둔 ‘아내를 죽였다’는 음주로 전날 밤의 기억이 사라진 남자가 아내를 죽인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블랙아웃 스릴러로,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평점 9.4점을 기록한 희나리 작가의 웰메이드 웹툰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제32회 도쿄국제영화제 경쟁부문인 ‘아시안 퓨처’에 초청되며 국내 개봉 전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아 눈길을 끌고 있는 작품이다.
 
이시언은 스크린 첫 주연으로 영화에 캐스팅된 것에 대해 “주연을 맡겨주신 감독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촬영하기 전에는 몰랐는데 하다 보니 너무 부담스러웠다”며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영화를 보니) 생각보다 후회되는 장면이 많이 있다. 대부분의 연기자들이 자기 연기를 모두 만족하는 분을 없을 텐데 내 연기를 보며 그때 왜 그렇게 했을까”라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최근 JTBC ‘나의 나라’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안내상은 “이 영화의 비주얼 담당이다. 이시언에게 프라이팬으로 맞는 장면이 있는데 현장에서 어떻게 때려야 하나 이야기가 오갈 때 이시언이 아무 고민 없이 때리더라. 연기를 위해 태어난 사람이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에 이시언은 “선배님이 바쁘시다 그래서 한방에 보내드렸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의 부인으로 나오는 왕지혜는 “극중 미영이 정호의 짐을 덜어주려고 여러 선택들을 하는데, 미영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하며 연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아내를 죽였다’는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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