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구미대 국내 유일 '글로벌 학기' 10주년 맞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9-12-05 18:55

2019 동계 글로벌학기 발대식 및 글로벌 학기 10주년 기념식 모습.(사진제공=구미대)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국내 대학 최초로 방학기간을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학기'로 선포한 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5일 본관 강당에서 열린 '2019 동계 글로벌학기 발대식 및 글로벌 학기 10주년 기념식'에는 정창주 총장과 이종환 부총장을 비롯 각 부처장, 해외연수단 학생, 지도교수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동계 글로벌학기 발대식에 이어 1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과 기념영상(UCC) 상영, 케익 컷팅식, 천무응원단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방학에는 세계로 간다'는 슬로건을 내건 글로벌 학기는 2010년부터 하계와 동계로 나눠 연 2회 실시해왔다.

이 학기에는 글로벌 현장학습(해외인턴), 해외취업 약정형 연수, 전공연계 해외 우수기관탐방, 어학연수 등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내에서는 집중식 외국어 특강과 국제자격증 특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켜 왔다.

올해 동계 글로벌학기에는 미국, 영국, 호주, 싱가포르 등 5개국에 해외취업프로그램(K-Move 스쿨)으로 26명, 해외연수 파견 140명 등 166명이 해외로 출국하고 130여 명이 기숙사에서 외국어 특강에 참여한다.
 
구미대 전경.(사진제공=구미대학교)

10년간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등 세계 20개국에 2500여 명의 학생들이 출국해 한 해 평균 250여 명이 해외연수를 떠나는 셈이다.

글로벌학기를 통해 쌓아온 구미대의 글로벌 경쟁력은 교육부가 선정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육성사업 선정, 국내 대학 유일 글로벌사업 3관왕 달성 등 뛰어난 성과로 나타났다.

특히 2017년 6월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orld Class College.WCC)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해외취업률에 있어서도 구미대의 성과는 남다르다. 10년간 해외취업률 평균이 96%에 달한다.

구미대는 자타가 공인하는 취업특성화 대학으로 2010년부터 5년 연속 취업률 전국 1위(전문대 '가.나'군별)를 차지했다.

최근 8년간 평균 취업률도 82.1%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정창주 총장은 "다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과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글로벌 기술인재를 양성하는데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