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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2020년 ‘7대 사이버 공격 위협 전망’ 공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기종기자 송고시간 2019-12-06 12:44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5일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국내 주요 보안업체 6개사와 함께 2020년도 7대 사이버 공격 위협 전망을 공개했다./아시아뉴스통신=이기종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이기종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5일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국내 주요 보안업체 6개사와 함께 2020년도 7대 사이버 공격 위협을 전망했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성을 지닌 5G 환경의 구축에 따라 사이버 위협 또한 IoT 기기, 스마트 시티, 스마트 공장 등으로 그 범위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베네수엘라 전력망 해킹, 인도 원자력 발전소 해킹 등이 발생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공격에 대한 경각심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KISA는 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을 선제적으로 예측·대비하고 이에 대한 범국민적 주의를 환기하기 위해 협의체와 2020년에 주목해야 할 7대 사이버 공격 유형을 선정했다.
 
7대 공격 전망에는 일상으로 파고든 보안 취약점, 공공기관·기업으로 확대되는 랜섬웨어 공격, 해킹에 취약한 가상통화 거래소, 문자·이메일 안으로 숨어드는 악성코드, 진화하는 지능형 표적 공격, 모바일 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 융합 서비스 대상 보안 위협 등이 포함됐다.
 
지난 2014년 12월 구성된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는 사이버 위협정보 공유 및 침해사고 공동 대응을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안랩, 빛스캔, 이스트시큐리티, 하우리, 잉카인터넷, NSHC 등 국내 보안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KISA 김석환 원장은 “KISA는 초연결 시대를 맞아 새로운 유형의 사이버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민간 분야와 공동 침해사고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위협정보를 공유하는 허브 역할을 더욱 단단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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