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서울총리공관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임원단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총리실) |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6일 서울총리공관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임원단과 만찬을 함께하고 중견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모임에는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등 임원단 15명과 정부 부처에서 김학도 중기부 차관, 최병환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차영환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날 만찬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도전과 혁신을 통해 많은 일자리 창출과 투자를 일구어 낸 중견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중견기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 중견기업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고 각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 등 경험과 계획도 함께 나눴다.
이 총리는 "중견기업들이 한해동안 고생하고 분발해서 우리 경제가 이만큼 도달할 수 있었다"며 "우리 경제의 실현 가능하고 도달할 수 있는 목표로 중견기업 유니콘 벤처기업의 증가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이를 통해 우리 경제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으므로 중견기업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견기업 대표들은 중견기업의 성장 발전을 위해 기존 법과 제도 등의 보다 적극적인 개선을 요청하고 기업활동과 관련된 각 업종별 애로사항들도 공유했다.
이 총리는 "제시된 의견들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정부는 기업인들과 더 자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