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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따뜻한 하모니…'성악중창 페스티벌'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9-12-08 12:40

지난해 열린 '성악중창 페스티벌'.(사진제공=달성군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 달성문화재단은 매일신문과 함께 전국 유일 '성악중창 페스티벌'을 오는 14일 오후 5시 달성군민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게 된 '성악중창 페스티벌'은 성악이라는 매개를 통해 가곡, 오페라 등의 고전음악부터 가요, 뮤지컬, 팝송에 이르는 현대음악까지 국내 최정상 성악중창단과 출연진을 통해 장르의 틀을 벗어나 음악의 다양성을 선보이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예술감독 구본광, 음악감독 정은혜가 연출진을 맡았다.

특히 다채로운 출연진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레퍼토리와 독창적인 무대 연출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팔로우 20만의 팬페이지를 가지고 있는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 오페라 아리아·뮤지컬·크로스오버 가요 등 다양한 장르로 활동하는 '브라비 솔리스트', 여성 성악가들만이 가지고 있는 화려하고 섬세함을 가진 '소프라디바', 절제된 하모니와 매력적인 퍼포먼스를 갖춘 '아르스노바'가 무대에 오른다.

또한 대구시 전문예술단체로 선정된 '프리소울', 지역 유명 성악가들로 구성돼 각자만의 매력을 발산하는 'B.O.S', 관객들에게 뮤지컬을 보다 쉽고 재밌게 선보이는 뮤지컬 갈라팀 'M.ost', 합창으로 달성군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달성군립합창단', 군부대 강연 및 뮤지컬 배우, 전문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박형은이 출연해 환상적인 하모니와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프로그램 내용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고 친숙한 곡들과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곡들로 구성돼 있다. 84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국가대표' OST인 '버터플라이', 세계 3대 뮤지컬 중 하나인 '레미제라블' 중 'I dreamed a dream', 드라마 '도깨비' OST 중 'Beautiful'과 같은 우리에게 친숙한 곡들은 물론 그동안의 성악 공연에서는 접하기 힘들었던 팝페라도 들려준다.

특별게스트로 국내 뮤지컬 1세대 여배우 최정원이 출연한다. 뮤지컬 배우 최정원은 파워풀한 에너지로 노래와 연기, 춤 모든 면에서 뛰어나 다양한 뮤지컬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이번 페스티벌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공연의 진행은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평론가인 '장일범'이 맡았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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