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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깨끗한 정치를 만드는 나의 관심, 정치후원금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9-12-08 13:44

민준식 신안군선거관리위원회 지도홍보주무관
민준식 신안군선거관리위원회 지도홍보주무관.(사진제공=전남선관위)

현재는 바야흐로 1인 미디어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 방송 스트리밍 플랫폼의 유행으로 이를 통한 1인 미디어 생산자를 BJ 혹은 스트리머라고 한다.

이들은 유튜브, 아프리카TV, 트위치TV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소통하고 다양한 가치를 창출해가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방송인에게 도움을 주고 더 좋은 방송을 볼 수 있도록 그들에게 후원을 보낸다.

스트리머가 방송을 지속하고 더 높은 질의 미디어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더 수준 높고 시청자들이 만족할 만한 방송으로 보답할 수 있는 선순환이 창출되는 것이다.
 
이는 정치인과 국민, 그리고 정치후원금의 관계와 비슷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정치후원금은 올바른 정치와 국가 발전을 위해서 존재한다. 국민들에게는 좋은 정치를 바라는 의지를 관철할 수 있게 하는 힘이며, 정치인들에게는 깨끗한 정치자금으로 외부요소에 영향을 받지 않고 올바른 정치 활동을 통해 건강한 민주정치를 실현할 수 있게 하는 힘을 주는 것이다.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지 않고, 깨끗한 정치를 위한 소액다수의 정치후원금이 없다면 이는 곧 정치자금의 부족으로 이어지고, 국민들이 바라는 정의로운 정치 활동이 실현되지 않을 위험이 생기게 될 것이다.
 
이러한 위험을 방지하고, 모든 국민들이 바라고 있는 우리의 행복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 자발적인 정치후원금 기부문화가 조성돼야 할 것이다.

이렇게 자발적인 정치후원금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정치후원금센터홈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신용카드, 각종 카드 포인트, 계좌이체, 휴대폰 결제,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 다양한 수단으로 정치후원금을 기부할 수 있다.
 
또한 정치후원금을 내면 다가오는 연말 정산 시 10만원까지 세액이 공제되고, 1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

10만원을 후원한다면 정치인은 10만원의 정치자금을 얻으며, 후원자는 10만원을 그대로 돌려받는 온전한 윈-윈(Win-win)게임이 되는 셈이다.
 
아직 ‘정치‘ 와 ‘후원금‘ 이라는 단어에 거부감을 느끼는 국민들이 많다.

아마도 이것은 얼룩진 과거 정치의 흔적이 남긴, 우리가 해결해나가야 할 과제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기에 건전한 정치후원금이 투명한 정치를 만드는 데 더욱 필요한 것이다.
 
게티스버그 연설의 가장 상징적인 문구인 “민중의, 민중에 의한, 민중을 위한 정치가 이 땅에서 사라지지 않게“ 의 정신을 이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방법이자, 특정 세력이 아닌 오직 수많은 국민들의 힘만이 모여 만들어나가는 민주정치의 실현방법인 정치후원금.
 
연말이 다가오는 지금, 내가 먼저 깨끗한 정치를 만드는 데 관심을 갖고, 이를 정치후원금을 통해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외 기고는 본사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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