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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청년공간, 청년 모여 지역사회 살피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정완영기자 송고시간 2019-12-08 15:40

청춘두두두, 청년커뮤니티 연탄 봉사활동 벌여
대전광역시청 로고./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정완영 기자] 대전시는 서구 갈마동 청춘두두두를 이용하는 청년 20여 명이 지난 7일 동구 대동지역을 찾아 독거 어르신 세대에 연탄봉사를 했다고 8일 밝혔다.
 
참여한 청년들은 청춘두두두의 프로그램을 보고 자발적으로 모인 20~30대 지역 청년들로 연말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 1500장을 나르며 청춘의 열기를 보여줬다.
 
연탄봉사는 청춘두두두에서 매월 1회 지역 청년들의 관계망을 위해 진행되는 ‘청춘살롱’의 한 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은 처음 기획된 것이다.
 
하지만 청춘두두두는 그 동안 농촌체험, 김치 만들기, 반려인, 혼밥족 모임 등 지역사회 이해와 체험, 실생활에 필요한 관심사를 제안 받아 자발적인 참여로 청년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라는 인식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는 청년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이 단순히 청년 개인만을 위한 것이 아닌 내 주변과 함께 어울리며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성장해나가는 장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대전시는 청년요구에 따라 청춘두두두 외에도 청춘나들목(대전역 지하철역), 청춘너나들이(서구 탄방동) 등 3개의 청년 활동공간을 조성해 지난해 4월부터 청년단체에 민간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청년정책 정보, 네트워킹, 휴식, 회의, 교육 등 청년들의 자율적인 활동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연 24개 프로그램과 900여 건의 공간 대여 등 청년들의 이용과 참여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최명진 대전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공간은 청년들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만들어졌다”며 “청년들이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주인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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