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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드림플러스 인터내셔널 한인교회 남재형목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19-12-09 01:00

- 필리핀 선교사 남재형목사의 성경 묵상
- 예레미야 15장 묵상 말씀
YFC Philippines Consultant Joshua Nam.(사진제공=드림플러스)

12월은 크리스마스 시즌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 나심, 그 이유를 본다.
 
예레미야 15장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이스라엘을 향한 고운 정, 미운 정을 쏟아 표현하신다.
거기서 깊이 공감되는 것은 ‘와~ 내가 우리가 하나님 닮은 것이로구나!’
처음에는 어떻게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 같으실까? 했었다.
 
내가 그의 형상으로 지음 받아 고유적 속성을 가진 것을 말이다.
부분적으로 닮았지만 흉내도 못내는 하나님만의 속성이 있으시다.
그것이 은혜의 반전이다.
 
그 반전은 여기에 있다!
다 죽고 찢기고 멸망당해야 당연(?)한데, 또 그래야 하나님다우신(?)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가 만일 돌아오고, 사랑의 조건, 생명을 살리는 조건을 내거신다.
이 미친 사랑(?)으로 선택하신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신적작정 속에 깃든 그의 여호와 하나님 되심을 본다!
 
끝까지 사랑하시기를 선택하셨고
그래서 은혜를 모르는 무지한 우리게 언약을 맺으셨고(창15)
그 언약을 지속 시키셨고 결국 성육신 하시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찢어 죽이시기까지 나를 우릴 사랑하신다!
 
나는 우리를 찾아오셔서 사랑해주시는 그분을 알면서도
우리의 욕심에 집중하며 살아가다가 악한 자를 만나고 무서운 자를 만난다.
사실 안 만나도 될 것들인데 욕심에 죄에 어울려 놀다가 만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낮아지셔서 우릴 돌보시고 지키신다.
알라딘의 마술램프에 나오는 지니(요정)처럼 말이다!(종교적 수준의 하강: 성탄)
여호와 하나님의 우릴 향하신 친밀하심이다.
그 친밀하심은 은혜다.
그러므로 그의 친밀하심이 종교적 수준(?)으로 떨어지게 하지는 말아야 한다.
 
종교와 신앙의 차이는
종교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갖기 위해
신을 이용하는 것이고
 
신앙은 그 대상인 신과 인격적 관계가 있기에
신이 기뻐하는 뜻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스스로 자발적으로 기꺼이 내어 드리는 삶이다.
 
예레미야 15장 6,19-2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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