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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내년 예산 3조4212억원 확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9-12-09 11:13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사진제공=대구시의회)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환)는 지난 6일 2020년도 대구시교육청 예산안을 심사해 전년 대비 1584억원 증액된 3조4212억원의 예산 규모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 교육환경개선사업은 내년도 사업 진행 결과에 따라 확대할 것을 권고하며 18억5000만원 삭감, 2002년 이전 생활기록부 전산화 추진을 위한 중요기록물 전산화사업은 교당 생활기록부 발급건수가 4~5건으로 실적이 미미해 사업실효성 여부를 검토할 것을 권고하며 10억1000만원 전액 삭감했다. 영어 공교육 활성화 방안의 일원으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외국어 교육활성화사업 4억원 등은 증액해 가결했다.

또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시행되는 국제인증교육과정(IB)에 대해 미래 교육의 비전제시와 방향성에 대해 긍정적 측면과 기대감을 표명했으나, IB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 일선 교육현장의 교사와 학부모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방안 마련과 교육부 및 대학 등과의 대입 입시 연계 방안을 모색해 시범단계부터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강성환 예결위원장(교육위, 달성군1)은 "내년에는 어려운 교육재정 여건 속에서 고교 무상교육(2, 3학년) 및 교육복지 등 현안 과제를 추진해야 하는 만큼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데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며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운용에 힘쓰고, 향후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재원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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