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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 “도민을 위한 정책·복지증진에 힘쓴 한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성민기자 송고시간 2019-12-09 11:31

- 송년기자회견, “사후입법평가제도 도입 등 선진 지방의회로 자리매김할 것”
유병국 의장이 9일 충남도의회 기자실에서 송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성민기자

[아시아뉴스통신=박성민기자]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은 9일 “올해는 도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구체화하고 복지증진을 위해 앞장서서 일한 한해”라고 평가했다.
 
이날 유 의장은 도의회 기자실에서 송년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총 124일 회기 동안 34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등 각종 현안 해결에 앞장섰다”며 “이 중 조례 제·개정 212건 중 의원발의 건수는 165건으로 77.8%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충남 유치 촉구 건의안’ 등 건의·결의안 29건을 채택, 국회와 정부에 요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와 정당, 정부 주요 인사와 지속적인 간담회 등을 통해 지방자치법과 혁신도시법 개정을 건의했고 베트남 롱안성 등 2개국 4개 지방의회와 신규 우호협력 협약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달 6일부터 19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민선 7기 도정과 교육행정 성과를 면밀히 점검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함께 제시하는 등 ‘더 좋은 충남’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유 의장은 “앞으로도 정책위원회와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의회사무처 조직 개편을 통해 선진 지방의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정책위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한 예·결산과 시책사업·기획 등을 분석해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입법예산정책담당관 조직을 입법·정책과 예산분석 등 2개 과로 분리·확대 개편하고 조례 실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사후입법평가제도 도입한다”고 말했다.
 
유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돼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이 제한된 것을 가장 큰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2020년은 제11대 도의회 전반기가 마무리되고 후반기 원구성이 있는 해”라며 “안정적인 의회 운영을 통해 ‘도민의 신뢰’가 흔들리지 않고 주민이 원하는 실질적인 선진 지방의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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