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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신임 심재철 원내대표 그는 누구인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9-12-09 15:17

자유한국당 심재철 신임 원내대표./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심재철 의원은 1980년대 대학생 민주화 운동을 주도한 경력을 지닌 5선 의원이다.

광주 출신이자 한 때 친이(친이명박)계로 불리는 등 현 주류 세력과는 거리를 둬왔던 그가 원내 지휘봉을 잡은 것은 향후 한국당의 변화가 예고되는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심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및 정책위원회 의장 선출 의원총회에서 “공수처법과 연동형비례제 선거법은 악법이라면서 절대 반대하지만 민주당이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현실 앞에서는 협상을 외면할 수만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 총선은 자유민주주의가 살아남느냐를 가르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그래서 문재인 정권과 맞붙어 처절하게 싸워야만 한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저랑 김재원 의원 모두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내 민주당과의 협상경험도 많다”며 “더구나 김재원 의원님은 우리당 최고의 전략가라고 말했다.

앞으로 자유한국당은 새로운 원내지도부의 결성으로 인해 보다 적극적인 전면전으로 돌파 할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심 원내대표는 과거 적극적이고 저돌적으로 여당과 대립을 한 인물이다.

그는 1958년 광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영어교육학과을 나와  심 신임원내대표는  MBC 보도국 기자 출신으로 지난 1995년 신한국당 부대변인으로 정치권에 입문했고 2000년 16대 총선에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을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이후 20대 총선까지 5선까지 승승장구했고 원내수석부대표, 경기도당 위원장, 정책위의장, 최고위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 등을 역임한 리더쉽있는 인물이다. 이명박 정부 때 주류 의원 모임이었던 '함께내일로' 좌장을 지낸 비박계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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