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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융합 안전성 기술센터', 화성시 동탄에 구축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한기만기자 송고시간 2019-12-09 16:57

KTL 주도로 화성시에 자동차 기능안전 및 반도체·레저선박 등 시험평가센터 구축
7일 동탄 수질복원센터 공공청사 부지에서 경기도, 화성시 및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IT 융합 안전성 기술 센터' 개소식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청)

현재 4차 산업혁명과 자율주행 기술을 위한 첨단 IT 융합 제품의 개발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IT 융합 제품에 대한 기능안전성 및 성능·신뢰성 시험평가 인프라가 화성시에 구축된다.

이원욱 국회의원, 서철모 화성시장, 정동희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KTL)은 지난 7일 동탄 수질복원센터 공공청사 부지에서 경기도, 화성시 및 유관기관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T 융합 안전성 기술 센터' 개소식 및 자동차 제조 협력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IT 융합 안전성 기술 센터'는 총 사업비 299억원(국비 100억원, 화성시 140억원, 민간부담금 59억원)을 들여 동탄 수질복원센터 공공청사 부지에 1659㎡ 규모의 지상 1층 시험실과 2층 사무실 및 교육장으로 건립됐다.

'IT 융합 안전성 기술 센터'는 개소를 시작으로 자동차 기능안전 및 반도체·레저선박 등 신뢰성 시험에 적합한 총 30여종의 최첨단장비와 인프라를 구축, 국가 미래산업분야에 대한 시험평가 기술지원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게 됐다.

특히, 앞으로 KTL은 IT융합 제품의 시험평가 가이드라인 개발·테스트베드(Test-bed) 기반 구축과 국제 기술교육·포럼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들의 품질·안전성 확보와 수출애로해소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KTL은 화성시와 협력해 지역특화산업인 자동차·반도체·선박분야 기업의 제품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화성시 소재 자동차·반도체·선박분야 중소·중견·대기업(제조업에 한함)의 경우 총 시험·평가·인증시험 비용의 40%를 지원해 준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개소로 화성지역 기업들이 필요한 인증·테스트 과정을 근거리에 위치한 KTL를 통해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화성시는 자율주행차 및 반도체 등 관내 기업들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밀착 지원해 지역산업 육성과 미래시장 선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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