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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식품 보령공장 준공…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기자 송고시간 2019-12-09 18:46

자료사진.(사진제공= 보령시청)

[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9일 청소면 진죽리에 위치한 삼육식품 보령공장 신축현장에서 김동일 시장과 박신국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17년 삼육식품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조미 김 생산을 위한 보령공장 조성에 협의했으며 지난해 연말 착공해 1년간의 시설 조성을 통해 이날 준공하게 됐다.

이번에 조성된 공장은 청소면 진죽리 129-5번지 일원에 5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424㎡의 시설을 갖췄으며 조미 김을 주력으로 생산하게 되고 내년 초부터 지역민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자료사진.(사진제공= 보령시청)

김동일 시장은 “국내 굴지의 식품 기업인 삼육식품이 보령을 대표하는 조미 김 산업에도 사업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기업의 이윤은 물론 보령 조미 김 산업의 세계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고용창출 및 마을 간 상생을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식품은 지난 1981년 4월 설립해 삼육두유를 비롯한 음료, 특수영양식품을 제조하고 있고 현재는 천안에 본사를 두고 지난해 18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우량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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