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장진규)는 10일 우천 시 진북일반산업단지 내 진북공공폐수처리시설로 유입되는 불명수의 양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해, 폐수처리에 문제를 겪고 있는 진북일반산업단지 일원의 하수도 시설 현장점검과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마산합포구 진북일반산업단지 내 오수관의 노후화, 맨홀 파손과 나무뿌리 침입 등으로 불명수가 진북공공폐수처리시설로 유입돼 시설 운영비용 증가, 폐수처리효율 저하뿐만 아니라 지반침하, 수질오염 등 다양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었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산합포구는 2019년 사업비 1900만원을 들여 진북일반산업단지 일원의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시행했다.
진북산업일반단지 일원에 CCTV 전수 조사를 통해 관 파손 등 오수 유입 지점을 찾아 비굴착 보수 27개소 시행으로 불명수 유입을 원천 차단해, 내년 우수기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
김도규 마산합포구 상하수과장은 “이번 진북산단 하수관로 정비공사와 수시 점검을 통한 준설 등으로 불명수 유입을 차단해, 진북일반산업단지 일원에서 발생하는 폐수처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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