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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농업경영인, WTO 개도국 지위포기 대책 촉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9-12-10 14:39

10일 대구 매천시장 강당에서 열린 'WTO 개도국 지위포기 대책 촉구 결의대회'.(사진제공=대구농협)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한국농업경영인 대구시연합회(회장 전성배)는 10일 매천시장 강당에서 WTO 개도국 지위 포기에 따른 농업인 피해 최소화와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지난 10월25일 세계무역기구 개발도상국 지위를 포기 한다는 정부의 일방적 선언으로 우리 농업의 희생만을 강요하고 우리 농민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며 대책 없는 WTO 개도국 지위 포기를 강력히 규탄했다.

아울러 결의대회를 통해 △농업예산을 국가 전체예산의 최소 4%수준으로 확대 △공익형 직불제 예산 3조원 이상 확보 △청년창업농 지원 강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두는 특별위원회 구성 △국내 농산물 수요 확대 등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성배 회장은 "계속되는 정부의 농업 홀대에 더는 정부의 농정 방향을 신뢰할 수 없다"며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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