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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근 풍세119안전센터 소방경.(사진제공=천안동남소방서) |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요즘 지구촌 이곳저곳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 변화로 폭우와 폭설 등 자연재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른 인명피해 보도가 나올 때 마다 소방인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움을 이루 말할 수 없다.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를 마무리하며 겨울철 더욱 빈번하게 발생되는 화재를 효과적으로 대처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소방훈련의 중요성에 대해 말해 보고자 한다.
기후 변화를 예측하기 어렵듯이 화재발생이 언제 어느 때 발생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준비해야 하는 소방훈련은 실제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하기 위한 준비과정이다.
따라서 시나리오 없이 진행되는 소방훈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첫째, 대상처 관계인이 모두 직접 훈련을 참여하여 보고 느끼는 것이다.
둘째, 화재발생 시 (통보 – 피난 – 신고 – 초기진화) 등의 순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셋째, 훈련 평가자의 강평 결과에 따른 미흡한 사항을 즉시 반영해 실제상황에서는 인명피해 제로, 재산피해 최소화에 노력해야겠다.
무엇보다도 화재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각종 안전교육과 실천은 관계인 스스로가 주인 의식을 갖고 안전최우선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본다.
아무쪼록 올 겨울과 다가오는 봄까지 따뜻하고 행복한 날들이 이어지길 바라며 연말연시 선물은 소화기나 단독경보형화재감지기로 안전을 선물하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