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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한림딸기 홍콩 첫 수출길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성조기자 송고시간 2019-12-10 17:58

김해 한림딸기.(사진제공=김해시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성조 기자] 경남 김해 한림딸기가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10일 한림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올해산 한림딸기 첫 수출지인 홍콩에 대한 선적식을 갖고 본격적인 딸기 수출에 들어갔다.

올해 딸기 수출은 이번 홍콩분 1톤을 시작으로 싱가폴,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 400톤(30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림농협딸기수출농단은 올해 경상남도 최고 수출농업단지 평가에서 65개 도 지정 수출농단 중 최고 수출농단에 선정됐다.

수출농단 딸기는 클레임 예방을 위해 농약안전 생산관리, 공동선별에 의한 엄격한 품질관리, 신선도 유지를 위한 철저한 온도관리 등 체계적인 관리를 거쳐, 동남아 수출시장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아 매년 수출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김해시는 수출물량을 보다 확대하기 위해 한림농협과 수출대행업체인 ㈜탑푸르트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베트남 현지마트 3곳에서 딸기 판촉행사를 열어, 김해딸기의 뛰어난 맛을 알리며 베트남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다.

권대현 김해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김해딸기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농산물의 경쟁력 확보와 해외시장 개척에 힘쓰고 내수에도 신경 써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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