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사이트 내 전체검색

2020년 01월 28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 사건/사고
네이처셀 라정찬 회장, 국민 기망한 죄 중형 받게 해달라

네이처셀 라정찬 회장에 검찰 중형 구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서아름기자 기사입력 : 2019년 12월 10일 19시 18분

▲네이처셀 라정찬 대표(사진출처=ⓒ라정찬 홈페이지)



네이철셀 라정찬 회장에게 징역 12년과 벌금 300억원이 구형됐다. 

코스닥 상장 바이오업체 네이처셀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라정찬(56) 네이처셀 회장은 1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신혁재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결심공판에서 검찰로부터 징역 12년과 벌금 300억원을 구형 받았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최고재무책임자(CFO) 반모(47)씨, 법무팀 총괄이사 변모(46)씨, 홍보담당 이사 김모(54)씨 등 3명에게는 각각 징역 10년형과 벌금 300억원씩을 구형했다.

네이처셀 라 회장 등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줄기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조인트스템'에 대한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주가를 조작해 23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작년 8월 기소됐다.

검찰은 라 대표가 임상 효능이 입증되지 않은 줄기세포 치료제 신약개발에 성공한 것처럼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임상시험 결과 발표회를 여는 등 신약 효과를 과장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또한 라 대표가 작년 2월 네이처셀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해 챙긴 자금을 사채를 갚는 데 썼으면서도 줄기세포 개발비로 썼다고 허위 공시한 혐의도 적용했다.

라 회장의 변호인 측은 최후변론에서 "주가 조작 흔적이 없는데도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사실만으로 기소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억지스럽다"며 "당시 배포한 보도자료 외에도 주가가 오를 요인이 많았기 때문에 검찰의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라 회장은 최후진술에서 "저는 인생의 사명인 줄기세포로 환자를 치료하는 사람이지 주가 조작범이 아니다"라며 "무죄 판결을 통해 제 억울함이 풀리고, 오직 줄기세포를 통한 치료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라 회장 등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년 2월 7일 열린다.


1644asia@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TODAY'S HOT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