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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화재안전특별조사“안전문화 정착의 초석이 되길”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9-12-10 19:58

강연국 고성소방서 예방안전과장
강연국 고성소방서 예방안전과장.(사진제공=고성소방서)

안타까운 대형 화재로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제천·밀양 화재사고를 계기로 대규모 인명피해 재발을 방지하고 안전제도 개선과 화재대응능력 강화를 통해 국가의 화재안전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한 화재안전특별조사가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그간 우리 소방서는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위해 2018년 7월부터 별도의 화재안전특별조사팀을 구성하고 기존 소방특별조사에서 소방시설에 한정하여 조사하던 방식에서 탈피하여 소방·건축·전기·가스·위험물 총 5개 분야에 대해 분야별 세부조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행정여건에 맞춘 수박 겉핥기식 점검 방식을 탈피하여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충분한 인력과 기간을 투자하여 화재안전과 관련된 모든 대상을 점검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2018년 7월부터 동년 12월까지 진행된 1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에서는 관내 다중이용시설 219개소를 전수 조사하여 조사결과 불량 대상 61개소에 대해 자진개선 조치하였으며, 자진개선 미이행 위법 건축물 8개소에 대해 관계기관에 이첩했다.

또한 금년 1월부터 실시된 2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에서는 관내 다중이용시설 504개소를 조사하여 조사결과 불량 대상 301개소에 대해 자진개선 조치하였으며, 자진개선 미이행 위법 건축물 36개소 역시 관계기관에 이첩했다.

아울러 화재안전특별조사에 대한 군민들의 참여도를 제고하기 위해 화재안전특별조사 기간 1년 6개월 동안 28회에 걸쳐 시민참여조사단을 운영하여 군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소방청에서는 올해 말까지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완료하고 조사결과를 정밀 분석하여 그 결과에 따라 근본적인 화재안전 개선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건축물 화재안전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현장대응활동 정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우리 주위의 다중이용 건축물은 우리 스스로 점검하는 자세이다. 사고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역할은 모든 사회 구성원이 다함께 해야 하기에 우리 주위의 다중이용건축물은 우리 스스로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이 우리의 안전의식을 다지는 첫걸음이자 디딤돌이라 생각한다.

끝으로 고성 군민 모두가 화재안전특별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신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이번 화재안전특별조사가 안전문화 정착의 초석이 되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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