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사진제공= 국립해양생물자원관) |
[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은 해양수산생물 유전체정보를 공유하고 학계 및 산업계의 활용을 지원하고자 국가 해양수산생물 유전체정보 포털시스템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본 시스템 구축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포스트게놈 다부처유전체 사업의 일환으로 총 2단계(8년)에 걸쳐 수행된다.
1단계사업에서는 유전체정보센터 인프라 구축과 유전체 데이터 DB 표준화 및 등록을 수행했고 2단계는 보다 고도화된 정보서비스 개발 및 국내외 정보시스템 연계를 수행할 예정이다.
기존 시스템은 1단계 사업에서 생산된 해양수산생물 110종, 41Tb에 걸친 방대한 정보의 효율적 등록과 품질관리에 초점을 둔 업무 중심의 프로세스로 대국민 서비스 관점에서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2단계는 대국민 및 유전체 연구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포털시스템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개편된 포털시스템은 검색서비스와 더불어 다양한 분석프로그램들을 이용해 유전체분석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 향후 추가적인 개발을 통해 다양한 유전체 콘텐츠 생산 및 공유와 사용자 중심의 빅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다.
사업 종료 후에도 포털시스템은 해양수산생물 유전체 정보의 활용을 위한 주요 창구로서 보다 다양하고 편리한 웹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안혜숙 국가해양생명자원센터장은 “국가 해양수산생물 유전체정보 포털시스템은 국내 해양수산생물 유전체의 등록 및 관리를 위한 창구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석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학계 및 산업계의 활용을 진작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