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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홍성군수, 현안문제 해결 위해 발품행정 ‘잰걸음’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12-11 11:30

중앙부처 방문, 지역 현안사업 관심 촉구
김석환 홍성군수./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종선 기자] 김석환 홍성군수가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로 대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 군수는 지난 9월 청와대 방문을 비롯해 11월 19일.21일 국회, 12월 2일 해양수산부, 12월 11일 문화재청 등 중앙부처 방문을 이어가며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펼치고 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만난 김 군수는 오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를 요청했다.

이는 오관리 535-4번지 일원 1만4988㎡에 공동주택 6동(20층) 320세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5년 8월 사업지구로 선정된 이후 2008년 9월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받았으나 주택공사와 토지공사 합병(LH) 사유로 사업 추진이 지연돼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김 군수는 대상구역에 대한 문화재 영향검토 협의를 완료했음을 알리며 현재 대상구역은 홍주읍성 외곽으로부터 390m 이상 이격되어 있고, 지리적으로도 문화재인 홍주읍성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지역임을 들어 과도.밀집 및 노후 주거지역의 개선을 위해 문화재 현상변경을 허가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홍주읍성 복원.정비를 통한 역사문화관광자원화를 위해 홍주읍성 내 객사지, 향청지, 전영동헌지 등의 복원을 위한 5구역 73필지 2만287㎡를 문화재구역 지정을 추가로 요청했다.

또한 홍주읍성의 역사성을 회복하고 문화관광자원으로의 새로운 활용을 위해 홍주읍성 북문지 등성계단과 문루 복원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군은 지난해 3월 홍주읍성 복원 기본계획(안)이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아 실시설계 후 지난 7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체성 및 옹성복원 작업 중에 있으나, 등성계단과 문루는 고증자료가 없어 복원을 못하고 있었다.

이에 군은 1871년 홍주지도와 군지를 바탕으로 북문에 대한 문헌기록을 확보해 2020년에는 실시설계와 문루 복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석환 군수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오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홍주읍성 복원 사업을 통해 숨겨진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지역현안 문제가 해결되는 그 날까지 멈추지 않고 중앙부처의 문을 두드리며 홍주천년의 도시 홍성의 힘찬 도약을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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