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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학교폭력 SNS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9-12-11 16:24

진해경찰서 충무파출소 순경 어두선
어두선 순경.(사진제공=진해경찰서)


[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인천 여중생 집단 폭행사건,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등 다양한 학교 폭력들이 우리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그 중에서 SNS(Social Network Services/Sites)가 발달함에 따라 이를 통한 학교 폭력이 증가하고 있다.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물리적 폭력은 8%가량으로 수치가 2017년부터 하락하고 있으나 사이버 폭력은 14%가량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이는 전체 학교 폭력의 8%∼10%를 차지하고 있다.

이전의 학교 폭력은 학교 내 또는 학교 주변에서 단순한 폭행을 행사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SNS가 발달하면서 이를 이용해,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학교 외에서도 지속적으로 괴롭힘이 이어지고 있고 물리적 폭력이 아닌 정서적인 폭력으로 학교폭력이 변화하고 있다.

SNS 폭력의 예시로는 단독방 단체로 나가기, 단톡방으로 계속 초대해 욕설하기 등 다양한 형태로 이뤄지고 있으며, SNS를 통해서 더욱 빠르게 확산될 뿐만 아니라 은밀하고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경상남도 교육청에 따르면 경남 학교폭력도 증가 추세에 있다. 초등학교 1.2%, 중학교 0.1%비율로 증가했다.

학교폭력의 형태 중에서는 사이버 학교폭력이 이전과 비교해 106% 증가하는 등 전국에서 전남(166%) 다음으로 많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학교폭력을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 진해경찰서는 2019년 초∙중학교 학교폭력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경찰관을 집중 배치해 가시적이고 선제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학생들을 직접 만남으로서 은밀하게 온라인에서 벌어지고 있는 학교폭력을 수면 위로 알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시각에서 학생들을 바라보고 도와줄 수 있는  학생들로 구성된 학교폭력순찰대를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진해 경화초등학교 24명이 명예경찰관으로 선정됐다.

이와 같이 학생 순찰대 선정∙운영으로 어른들이 알지 못하는 단순 폭행과 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이버 폭력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학창시절은 자신의 삶에 있어서 꿈을 키우는 가장 행복한 시기다. 이 시기에 학교폭력이라는 어둠이 학생들의 학창시절을 망치지 않도록 진해경찰은 꾸준히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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