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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020년도 본예산 7,729억원 편성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오종환기자 송고시간 2019-12-11 16:33

포천시청(사진=이건구기자)

경기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11일 2020년도 살림규모로 7,729억원을 편성해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6,007억원보다 28% 정도가 증가한 규모이다.
 
시가 제출한 예산안을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총 7,093억원으로, 주요 세입재원은 지방세 1,288억원, 세외수입 283억원 등 자체재원 1,571억원과 지방교부세 2,483억원, 조정교부금 827억원, 국·도비 보조금 2,212억원 등 의존재원 5,522억원을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복지, 안전 및 환경 등 시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과 현장여건, 주민의견을 반영한 주민참여예산제의 내실 운영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재정투자를 확대하도록 했다.
 
또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력화 등 민선7기 시정 주요사업 성과 창출을 위해 재정투자 사업 등 시민행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박윤국 시장은 “재정자립도가 22%에 불과한 우리 재정여건을 감안해, 내년도 예산편성은 불요불급한 예산은 최대한 감축하고 이에 절감된 예산은 시민 편익사업에 재투자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재원에 대하여는 보다 적극적으로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여 시민들과 약속한 주요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본예산안은 12월 18일까지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세부적인 예산심의가 이뤄지며, 오는 20일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또한, 2020년도 주요 신규 편성사업은 아래와 같다.
 
- 지역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커뮤니티 활동 공간 조성인 ‘포천교육문화센터 건립’ 4억 2천 5백만원(총사업비 87억원)
 
다양한 VR 콘텐츠 등을 통해 지질공원센터를 방문하는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한탄강 지질공원 실감형 디지털 체험관 조성사업’ 8억 4천만원(총사업비 20억원)
 
국도 및 고속도로 IC 연결구간 교통량 증가로 인한 도로개선을 위한 ‘세종~포천 고속도로 선단IC 연결도로 확·포장 공사’ 25억원(총사업비 210억원)
 
관광 사업효과를 높이고 한탄강만의 특화된 관광상품을 체험하고 즐기게 하기 위한 ‘한탄강 경관교량 및 전망대 설치사업’ 10억원(총사업비 140억원)
 
쾌적한 공원 조성을 통한 도시환경 개선과 주민의 건강, 휴양 및 정서생활 향상을 위한 ‘기산근린공원 조성’ 20억원(총사업비 34억원)
 
주변지역 개발로 급격히 증가하는 교통량을 분산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한 ‘송우택지지구~국도43호선 연결도로 개설공사’ 6억원(총사업비 92억원)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포천 비즈니스센터 건립’ 15억원(총사업비 134억 5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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