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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의원, “강상은 양평의 강남”‥교육·문화의 질 더 높여야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영택기자 송고시간 2019-12-11 16:34

10일 강상주민자치센터서‥강상면에 체육관 신축 예정
정병국 의원(바른미래당. 여주·양평)이 10일 양평군 강상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종강발표회(징검다리 송년축제)를 찾아 축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영택 기자


정병국 의원(바른미래당. 여주·양평)이 10일 양평군 강상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종강발표회(징검다리 송년축제)를 찾아 “오늘 여러분의 손을 맞잡으며 인사를 나누다보니 거의 반 이상은 처음 뵈는 분들”이라며, 앞선 주민자치협의회장의 표현을 인용해 “'강상은 양평의 강남'으로 양평의 변화를 추동하는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정 의원은 “그만큼 변화가 크고 인구증가율이 높은 지역”이라며, “그냥 이사 와서 각자 사는 게 아니라 주민자치센터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고 또 여러분들이 주도를 하면서 우리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모습을 보면 상당히 고맙다”고 했다.

정 의원은 또 “과거 양평 인구가 8만까지 인구가 줄어든 적도 있지만 지금은 12만 명으로, 전국 군 단위에서 인구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며, “어떤 콘셉트와 방향 없이 인구가 그냥 증가하면 난개발이 되고, 이주 주민이나 기존 주민이 다 불편해할 텐데, 우리 양평은 변화와 발전의 방향이 분명하다”고 했다.

계속해서 정 의원은 “각종 규제 속에서 우리가 해낼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처음부터 고민했다”며, “찾아낸 것이 ‘최소한 교육 때문에 떠나는 곳은 만들지 말자’는 취지의 ‘좋은 학교 만들기 운동’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정 의원은 “양평군민이 서울시민에 비해 의식주(衣食住)에서 차이가 있는지 고민했지만 오히려 양평 사람들이 친환경 농산물을 먹고, 좋은 자연환경에서 살고, 입는 옷도 차이가 없다”며, “결국은 교육과 문화, 이 부분을 서울보다 뒤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한 결과 많은 분들이 양평을 찾아오게 했고, 또 여러분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우리 양평을 문화적·교육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며 감사를 전했다.

또한 “오늘 무대 위에서 미래를 상징하는 우리의 아이들이 멋진 공연을 해줬는데, 어느 지역에서는 아이들이 없어 이렇게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한다”며 “강상면이 아이들을 통해 양평의 미래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까지 만들어가는 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이제 이 복지센터로도 부족하다”고 전제한 뒤, “여러분들이 체육관도 만들어달라고 하셨는데, 마침 자리에 계신 정동균 군수와 이정우 의장도 노력을 해주시고, 저도 국비를 가져와 내년에 체육관도 신축하게 됐다”며, “이 모든 것들은 여러분들이 열정을 갖고 단합된 결과”라고 축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정병국 의원을 비롯해, 정동균 군수, 이정우 의회의장, 김선교 전 군수 등 전·현직 정관계 인사와 한유진, 방수형 등 더불어민주당 내년 4·15 총선 출마예정자들까지 참석해 후끈한 열기 속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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