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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포구, 개인하수처리시설 전수조사 실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9-12-11 17:05

정화조 청소율 향상으로 하천수질 개선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장진규)가 지난 9월23일부터 12월24일까지 관내 개인하수처리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개인하수처리시설 전수조사를 통해 개인정화조 청소율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는 것이다.

‘하수도법 제39조(개인하수처리시설의 운영∙관리)’에 따라 정화조 소유자는 내부청소 등 시설을 유지∙관리해야 하지만, 마산합포구는 타 구에 비해 면지역이 넓고 자연부락으로 형성돼, 고령인구와 장기간 비워있는 가구 수가 많아 개인정화조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마산합포구는 희망근로자(2명)를 채용, 개인정화조 전수조사를 실시해 정화조 청소 미이행 세대에 대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청소접수와 청소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정화조 청소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1월까지 총 1000여 세대를 방문, 현장접수 270건, 안내문 부착 600건 등 정화조 청소를 안내했다.

유재준 마산합포구 환경미화과장은 “지속적으로 개인하수처리시설 전수조사를 통해 정화조 청소 미이행 세대에 대해 청소를 독려할 예정이지만,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정화조 관리가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우리구는 청소율 향상으로 하천의 수질개선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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