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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터즈 채연. (사진출처=버스터즈 페이스북.) |
[아시아뉴스통신=박다솜 기자] 그룹 버스터즈 측이 멤버 채연이 '보니하니' 출연진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버스터스 소속사 마블링은 11일 오후 버스터즈 공식 팬카패를 통해 체연에 대한 폭행 논란에 대해 "출연자들 간에 친분이 쌓여 생긴 해프닝"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입장문에서 "채연 양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본인도 '장난이었는데 당시 상황이 정확히 찍히지 않아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 절대 출연자가 본인을 때리는 행위는 없었다'며 많이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보니하니 측에서 올라온 사과문 처럼 채연 양이 프로그램에 오래 출연하다 보니 출연자들 간에 친분이 쌓여 생긴 해프닝으로 장난이 과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문제가 제기된 부분은 분명히 잘못이 있음을 소속사도 인지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측으로부터 재발 방지를 약속 받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팬 여러분께 심려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소속사도 주의를 기울이고 당사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폭행 논란은 10일 진행된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유투브 라이브 방송에서 '보니하니'의 출연중인 개그맨 최영수가 채연이 자신의 팔을 붙잡자 거칠게 뿌리친 뒤 때리는 듯한 액션을 취하면서 발생했다.
이러한 논란에 '보니하니'측은 "출연자 간에 폭력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있는 생방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출연자들끼리 허물없이 지내다보니 심한 장난으로 이어졌고, 이 과정에서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고 이는 분명한 잘못"이라며 "제작진과 출연자 모두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문제의 개선을 위해 당분간 보니하니 유투브 라이브 방송을 중단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겠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러한 보니하니 측과 버스터즈 측의 사과와 해명에도 누리꾼들과 시청자들의 항의는 계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