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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19학년도 농업대학.영천와인학교 수료식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9-12-12 13:26

'포도전문과정 47명, 와인학교 55명 등 지역농업전문가 102명 배출'
11일 경북 영천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9년 영천시농업대학 및 영천와인학교 합동 수료식이 개최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는 11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장상길 부시장, 조창호 영천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각 농업인단체장, 수료생 가족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영천시농업대학 및 영천와인학교 합동 수료식을 개최했다.

농업대학과 영천와인학교는 지역특화작목의 전문기술 교육을 통해 과학영농을 실천하고, 지역농촌사회를 리드할 정예 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각각 지난 2003년과 2009부터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농업기술센터의 장기교육 프로그램으로써 이번에 수료하는 인원은 농업대학(포도전문과정) 47명, 와인학교 55명 등 총 102명의 지역농업전문가가 배출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전체 수료생의 대표로서 박은희씨(농업대학), 강동영씨(와인학교)가 수료증을 수여받았으며,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에 정동성씨(농업대학)가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농업대학(포도전문과정)은 지난 2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0개월간 총 100시간을 운영하면서 농업생산의 가장 핵심인 과원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더불어 병해충방제, 재배 실습, 6차산업, 농산물 홍보마케팅 교육, 사례발표 및 선진농업 견학 등 실용기술 배양에 주력했으며, 와인학교는 지난 5월 개강해 와인양조 기초.심화, 소믈리에반 등 총 3개 과정으로 8개월간 각 과정별 90시간 이상을 운영해 와인전문가를 양성했다.

농업대학 정동성 학생회장은 수료생 답사에서 "우수한 강사진의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현장실습으로 학생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시스템으로 운영돼 영농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배운 지식과 정보, 경험을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눠 우리 지역 농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축사에서 "지난 1년간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영천농업이 전국 최고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수료생 여러분이 최고의 전문가가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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