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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경북 청도 금천중학교에서 '미리 가보는 중학교! 선후배와 함께하는 행복한 Day'를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금천중학교)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 금천중학교(교장 강형노)는 11일 '미리 가보는 중학교! 선후배와 함께하는 행복한 Day'를 운영해 인근 금천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다양한 메이커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금천중 학생들은 내년도 예비 신입생들과 미리 만남의 시간을 갖고, 그동안 배운 다양한 교육활동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직접 메이커교육을 실시하고자 레이저각인 북마크, 나만의 컵, 나만의 캐릭터, 창작 우드 열쇠고리 작품 등을 만들고 학교 시설을 안내해주며 예비 신입생들이 중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
금천중은 올해부터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에 선정돼 역량, 감성, 마음 등 3가지 키움전략을 통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목표로 작은 학교 살리기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읍지역, 대도시 지역으로의 유출을 막고 학생들의 역량, 감성, 마음을 키워 행복한 웃음꽃이 피어나는 작지만 큰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금천중 노수경 전교회장은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것을 우리가 직접 입학하는 후배들에게 가르쳐 줄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우리 학교에 많은 신입생들이 오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형노 교장은 "학생이 교육활동의 중심이 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내어 실제로 만드는 메이커교육을 실시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교육을 신입생들과 함께 실시해 학생들 간의 소통과 공감의 장을 넓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