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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동해산업연구원, 경북지역 대학생 24주 현장실습교육 신설 확대 운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병일기자 송고시간 2019-12-12 17:19

경북도의 현장실습교육 대폭지원으로
현장실습생들이 교육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고 있다.(사진제공=환동해산업연구원)

[아시아뉴스통신=박병일 기자] 환동해산업연구원(원장 김태영)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 해양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사업(현장실습교육)을 경북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동계와 하계로 나눠 실시하면서 성과를 올리고 있다.

12일 환동해산업연구원에 따르면 해양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고가의 실험 장비 작동법, 해양심층수 수질분석, 안전성 검사(잔류농약분석), 아미노산 분석, DNA 추출, 정제 및 유전자 클로닝, 해양미생물과 효소연구, 해조류유래 천연염료 개발, 효모발효물질 화장품 연구,시험생산 장비의 작동원리 습득 등 다양한 내용의 실습교육으로 이뤄진다.

경북지역의 경북대학교, 영남대학교, 경북도립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안동대학교 등 관련분야의 대학생 현장실습과 진로선택을 위한 체험교육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연구원은 지난 2008년부터 경북지역 대학생들에게 해양전문기술 습득을 위한 실습기회를 제공해 매년 참여 학생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동계교육에는 14명의 학생이 8주 교육을 수료했다.

또 올 하계교육부터는 경북도의 지원 확대로 지난 7월1일부터 8월23일까지 16명의 학생이 8주 교육을 수료했을 뿐만 아니라 24주 교육 프로그램이 신설돼 7월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7명의 학생이 6개월간의 현장실습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게 됐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에도 연구원 현장실습교육 수료생 중 2명이 영남대학교와 대구한의대학교 현장실습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연구원은 현장실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영남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환동해산업연구원은 올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실습 우수 수료생들을 연구원에 채용함으로써 실습종료 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김태영 원장은 "실습생들이 8주와 24주 교육기간을 의미있게 보내고 국내 해양산업 전문인력으로서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으며 앞으로 관련분야의 전문인력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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